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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시력교정술, 안구건조증 주의 필요한 이유

2025.12.22
시력교정술, 안구건조증 주의 필요한 이유 [메디컬투데이=정현민 기자]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안구건조증이란 눈 표면을 항상 덮어주는 눈물층이 쉽게 증발하거나 부족해 눈이 빡빡하게 느껴지고 따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은 콘택트렌즈 착용을 했을 때 더욱 심화될 수 있는데, 렌즈로 인해 각막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눈물의 흐름이 방해되기 때문이다. 난시, 근시로 인해 렌즈를 장기간 착용해 온 사람들일수록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하는 과정에서 각막 신경이 손상되기도 하는데, 눈 표면의 건조함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돼 눈물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과 각막의 마찰이 심해져 각막 표면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각막염 등 질환으로 이어져 시력이 크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부터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안구건조증 발생이 우려된다면 가급적 각막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력교정을 해야 한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투과하는 펨토세컨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에 절편을 만들거나 깎아내지 않고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을 진행한다. 각막 실질부를 절삭한 후 약 2mm 크기의 작은 절개창으로 이를 빼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각막 손상이 거의 없다. ▲ 이승은 원장 (사진=압구정안과의원 제공) 이에 대해 압구정안과의원 이승은 원장은 “각막 표면의 신경도 거의 손상되지 않으므로 안구건조증은 물론이고 빛 번짐이나 각막혼탁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다만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서는 이러한 수술 방법이 부적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꼼꼼하게 사전 검사를 진행해 각막의 두께나 시력 상태, 각막지형도 등 여러 요소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각막 최소 절개로 진행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난도가 높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순조롭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디지털기기 사용량을 가급적 줄이고 수시로 눈을 깜빡여 눈 표면이 눈물층으로 촉촉하게 적셔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술 전후 눈 건강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아스타잔틴은 눈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이러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살펴보고 복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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