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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라식‧라섹 후 근시퇴행 환자 재수술, 렌즈삽입술 각광

2026.01.07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며 근시‧난시 환자도 증가세다. 이제는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소아 및 청소년의 근시 비율은 이미 60%를 돌파했다. 그나마 성인은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로 좋은 시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마저도 근시퇴행으로 다시 시력이 나빠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고병우 압구정안과의원 대표원장에 따르면 근시퇴행이란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 당시 레이저로 깎아낸 각막이 상처 치유 반응으로 인해 다시 자라나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시력교정술 후 5~10년 정도 지나면서 발생되는 확률이 높으며, 특히 고도근시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미 시력교정술로 인해 좋은 시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근시퇴행으로 다시 시력이 나빠졌을 때 안경 및 렌즈 착용에 대한 불편함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재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다만 라식이나 라섹을 받은 환자가 다시한번 같은 방법으로 재수술을 진행했을 때 근시퇴행이 다시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고병우 원장은 이런 경우 각막 손상이 적은 수술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최근에는 라식 라섹 후 재수술로 EVO+ ICL 렌즈삽입술을 받는 환자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라식과 라섹이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깎아내는 방식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이라면 EVO+ ICL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생체친화적 소재의 안내 삽입 전용 렌즈를 홍채 뒤편에 삽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차이 덕분에 EVO+ ICL 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되지 않으며, 라식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는 안구건조증 부작용, 라섹의 단점으로 꼽는 통증에 대한 부분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단, 렌즈삽입술은 집도의가 현미경을 통해 직접 적절한 공간에 렌즈를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병원 및 수술 의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고병우 원장은 “기본적으로 EVO+ ICL 렌즈삽입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받은 생체친화적 소재이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며 “다만 환자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고, 정확히 홍채 뒤에 안전하게 고정하는 등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병원을 선택할 때 EVO+ ICL 제조사에서 직접 인증한 이력을 확인해 숙련도 높은 안과전문의를 찾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병우 대표원장은 202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ICL 전문가 학회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ICL Young Ophthalmologist를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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